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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홍표의 과학 한 귀퉁이] 광합성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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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 약학대학 교수] 생물학은 예외의 학문이다. 빛과 물은 풍부하나 질소가 부족한 곳에 사는 벌레잡이통풀은 해찰하는 곤충을 끌어들여 영양소를 얻는다. 육식동물 뺨칠 섭식 전략을 진화시킨 것이다. 바위에 붙어 해수의 미생물을 걸러 먹는 해면은 움직이지 못하는 동물이다. 저마다 사는 곳에서 독특한 생존 방식을 진화시킨 덕분에 예외는 생물학에서 법칙의 지위를 얻었다. 그러니 동물이 광합성을 한다고 해서 놀랄 일은 아니다. 잔뜩 접힌 미역귀 모양에 밝고 화려한 색상을 띤 바다 민달팽이인 사코글로산은 광합성 조류를 먹은 후 그 안에 든 엽록체만을 쏙 빼내 자신의 세포에 거의 1년 동안 보관할 수 있다. 게다가 민달팽이 세포 안의 엽록체는 빛을 받아 광합성을 한다. 상황이 나빠져 먹을 것이 떨어지면 이들 민달팽이는 엽록체를 날름 먹어버린다. 조류에서 언제든 엽록체를 얻을 수 있으니 민달팽이로서는 꿩 먹고 알 먹는 셈이다. 미국과 네덜란드 공동 연구팀은 광합성 민달팽이가 같은 조류를 먹지만 엽록체를 전혀 이용하지 못하는 민달팽이보다 굶주림을 잘 견뎌낸다는 사실을 지난해 ‘셀’에 보고했다. (하략) https://www.khan.co.kr/article/202607151956005
2132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6-07-16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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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2131
[칼럼] [문화읽기] 화면이 달린다, 경기장의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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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연,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지구 곳곳의 거실이 밤늦도록 환하다. 6월11일(현지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첫 공이 굴러간 뒤로 수십억명이 같은 잔디밭을 바라본다. 골이 터지는 순간이면 대한민국 서울에서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도 함성이 터진다. 축구는 그런 운동이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들끼리 같은 장면에 숨을 멈춘다. 하략 https://www.nongmin.com/article/20260629500564
2130
작성자
이솔
작성일
2026-07-01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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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pn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2129
[칼럼] [박형주의 세나수] 최적화 이론, AI의 숨은 엔진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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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수학과 석좌교수] 2024년 인공지능(AI) 연구자들의 노벨상 대거 수상은 과학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물리학상의 존 홉필드와 제프리 힌턴, 화학상의 데미스 허사비스와 존 점퍼가 그 주인공이다. 기초과학 연구자들에게 주로 수여되던 보수적인 노벨상이 AI 연구자들을 선택한 것은, 우리가 새로운 시대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텍스트 몇 줄로 실사 같은 영상을 뚝딱 만들어내는 생성형 AI부터 의료, 교육, 보안, 게임에 이르기까지 AI는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이 거대한 혁신의 이면에서 AI를 실제로 움직이는 수학적 원리는 무엇일까? 복잡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거대한 엔진인 ‘최적화 이론(Optimization Theory)’이 그 핵심이다. (하략) https://www.khan.co.kr/article/202606292017005/?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utm_campaign=sharing
2128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6-06-30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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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총장.gif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2127
[칼럼] [노명우의 알고리즘 밖에서] 사춘기 맞은 은총의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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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우,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 교수] 인터넷에 처음 접속했던 날의 경이는 지금도 생생하다. 컴퓨터를 전자화된 타자기 정도로만 쓰던 시절, 대학의 전산망이 서로 연결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브레멘대학에서 공부하던 나는 소문의 진위를 확인하려 중앙전산실로 갔다. 브레멘의 컴퓨터로 아테네대학의 서버에 원격 접속했다. 놀랍게도 아테네 서버에 저장되어 있던 그리스어 플라톤 전집이 몇 번의 키보드 조작만으로 브레멘의 화면에 내려받아졌다. 그 순간 감지했다. 존 레넌이 노래 ‘이매진’으로 호소했던 국경도 국가도 종교도 소유도 없는 새로운 시공간을 허락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1996년 존 페리 발로는 ‘사이버공간 독립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는 국가가 사이버공간을 지배할 권리가 없다고 선언했다. 인터넷 초창기 사람들은 인종, 경제력, 군사력, 출신에 따른 특권과 편견을 넘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세계를 꿈꿨고 자신을 한 국가의 시민이 아니라 가상공간의 코스모폴리탄, 즉 네티즌이라 자칭했다. (하략) https://www.seoul.co.kr/news/editOpinion/opinion/algorithm-outside/2026/06/30/20260630026003
2126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6-06-30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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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우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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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홍표의 과학 한 귀퉁이] ‘어(於)’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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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 약학대학 교수] 이른 아침 갠 이불을 장롱에 넣으면서 이불 들어 올리는 일마저도 힘에 부쳤던 때가 떠올랐다. 묵직한 아령을 팔 바꿔가며 몇 순배 들고 철봉에 매달려 낑낑댄 날이 한참 지난 후에야 옷 갈아입는 일이 다소 편해졌다. 몸이 쓰지 않는 근육 다발의 크기를 줄여 운신의 폭을 제한하는 현상은 주변에서 쉽게 관찰된다. 아들하고 축구공 주고받다 뚝하는 소리에 놀라 장딴지에 야구공을 맞았나 착각했던 20여년 전의 일도 그런 경우일 것이다. 정형외과 의사는 진통제를 처방하면서 “조기 축구 하는 중년들이 근육 파열로 한 해 열 명은 찾아옵니다. 한동안 아프실 거예요”라고 지나가듯 말했다. 팔을 들지 못할 만큼 어깨가 아픈 증상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주머니에 염증이 생기고 굳어지면서 발생한다고 한다. 이런 증상에 ‘오십견’이라는 용어를 부여한 걸 보면 남녀를 불문하고 중년의 어깨 통증이 흔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염증은 왜 생겼을까? 그리고 근육이 굳어진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하략 https://www.khan.co.kr/article/202606172000005
2124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6-06-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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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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