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Ajou News

NEW 아주대 박성준 교수팀, 피부 부착형 근적외선 유기 광검출기 연구로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금상 수상

  • 2026-02-20
  • 450


아주대학교 전자공학과 박성준 교수 연구팀이 ‘제32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삼성전자가 과학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199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학술대회다. 올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3200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2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박성준 교수팀은 ‘각도 무관·장거리 근적외선 통신이 가능한 피부 부착형 MHz급 유기 광검출기 개발'에 관한 논문으로 금상을 받았다. 김재현(지능형반도체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이 주저자로 참여했으며, 은형주 박사, 정재빈 학생, 최효정(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 연구자로 참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2천만원, 지도교수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근적외선 유기 광검출기(NIR-OPD)는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유기 반도체 기반 소자로, 웨어러블 헬스케어, 피부 부착형 기기, 무선 광통신,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등에 활용되는 핵심 센서로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소자는 빠른 응답 속도, 높은 감도, 그리고 피부에 부착 가능한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빛이 다양한 각도로 입사하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신호 검출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두께 약 3마이크로미터(μm)의 초박형 근적외선 유기 광검출기를 개발해 높은 검출 성능과 MHz 수준의 고속 응답 특성을 구현했다. 또한 빛이 최대 90도의 각도로 입사하는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신호를 검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약 100미터 거리에서 근적외선 광 신호를 이용한 무선 데이터 수신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의료용 센서, 스마트 피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12월 게재됐다.
 

박성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적외선 센서의 낮은 유연성과 전하 손실 문제를 해결해 소자 효율을 극대화했다”며 “단순 행동 감지를 넘어 외부 환경에 인체와 동일한 방식으로 반응하는 차세대 의료용 전자 피부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대학(원)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은·동·장려상을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삼성그룹 연구개발 직무 지원 시 혜택이 제공된다.